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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zona

포토로그 마이가든



2학기 수강과목 미분류


1. Advanced Calculus

지난 학기 중간에 applied analysis를 다운시켰다. 그리고 이번 학기에 선수과목 real analysis를 듣기로 결정했다. 학부 고학년 과목이다. 손으로 푼다. 암기도 많다.

2. Regression

통계방법론의 양대 산맥이라면 Regression과 ANOVA(Analysis of Variance)를 꼽을 수 있다. 후자는 지난 학기에 들었고 전자는 이번 학기에. 순서가 바뀐감이 있으나 그냥 진행. SAS를 사용한다.

3. Theory 2

가장 중요한 과목. 지난 학기엔 Theory1을 들었고 이번 학기엔 Theory 2를 듣는다. distribution, point estimation 등을 배우는 것 같다. 아직 잘 모르겠음. 손으로 푼다.

4. Design of Experiment 

ANOVA와 Regression 다음 단계의 과목. 말그대로 실험계획에 대해서 배운다. Optimum design 위주로 배운다고 한다. SAS를 사용한다.


대학원 3과목+학부 1과목이라 양이 만만치 않지만 재미있게 공부해보려고 한다.

목표.
1. Theory 내용을 잘 익히자.
2. SAS를 익히자.
3. Real analysis 기초를 쌓자.
4. Method를 잘 정리하자.

기타.
1. 영어
2. 운동
3. 가족


Analysis 단상 공부


또 Analysis 이야기이다. 도통 이 과목이 무엇인지 이해를 못하겠다.
나도 설명이 불가능한 수식을 빈 종이에 채워 숙제로 낸지 몇주가 흘렀다.
백지를 내지 않고 무언가를 써서 냈다는데에서 만족감을 얻으려고 애쓰는 중이다.
수업이 거듭되니 의미없는 수식을 채우는 일도 힘겹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요즘은 온갖 생각이 든다.
Analysis 때문에 정작 통계 과목들에는 많은 시간을 쏟지 못하는데 과연 이게 바람직한 걸까?
그렇다면 어떻게 Analysis를 한학기 동안 최소화해서 유지할 수 있을까?
사실 최소한의 유지를 하는데에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인데.

이번학기 넉달가운데 첫번째 달이 지나갔다. 
4분의1을 지난 지금 Analysis 과목에 작별을 고한다는 건 너무 위험한 일이다.
최소한 3번의 시험가운데 2번 정도는 어떻게든 보고 나서 작별인사를 해야 맞지 않나.

미국 애들이 수업시간에 아는 척을 해도 그게 꼭 모든 내용을 안다는 뜻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학부 전공이 수학인 애들이 앉아있으니 종종 위축된다.
중국애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다행이지만 
말을 많이 쓰는 과목이라 미국애들에 견주어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마 2주후에 치뤄질 시험에선
치대 다니는 친구가 말한 전략을 써야할 것 같은데 잘 될지 모르겠다.
과 동기 가운데 제록스 복사기처럼 모든 내용을 암기하는 애가 있다고 한다.
내용은 이해하지 못한 채.
30대 중반의 머리로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가장 현실적 대안이다.

그나저나 숙제는 어찌한다오?

현재 continuous에 대해서 하고 있는데
일단 uniformly continuous도 이해해야하고
뭣보다 Banach space를 가지고 잘 써먹어야하는데
complete라는 게 잘 와 닿지 않고,
norm을 써서 여러 증명을 해야하는 것도 익숙하지 않다.


Analysis 숙제 공부

세 과목 중 가장 어려운 게 Analysis(해석학)이다.
학부수준의 해석학을 들어본 적이 없는 상태에서
대학원 강의를 듣다보니 어려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매주 숙제가 6문제씩 나오는데 잘 안풀린다.
지난 여름에 급한대로 한국의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조금 들었는데
몰아서 두세주 본 거라 부족한 점이 많다.
그래도 중요한 용어를 그 때 한번씩 봐 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대학원 해석학 수업이란 게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라기 보단
학부 수준의 해석학을 조금 더 발전시키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남들은 쉽게 이해할 내용을 조금 더 더디게 이해하고 있다.
물론 이해가 아예 안가는 내용도 많다.
그러나 해석학은 원래 어려운 내용이라고들 말하니 그나마 그게 위안이다.
아침 일찍 도서관에 나와서 숙제를 하는 중이다.
여러가지 정의와 Theorem들을 가지고 이리저리 끼워맞추기를 해야한다.
조금 퍼즐같은 과목이다.
부족한 해석학 실력을 검색 실력으로 보충하는 중이다.
너무 간단한 걸 뒤늦게 깨닫고 기뻐하길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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